하.경.삶

마태복음 6:19-34 (우리가 구하여야 할 것)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태복음 6:19-34 (우리가 구하여야 할 것)

에제르 2010. 1. 13. 00:20
마 6:19-34 (새번역)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 두지 말아라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간다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는 일이 없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가지도 못한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눈은 마음의 등불이다

네 눈이 성하면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네 온 몸이 밝을 것

네 온 몸이 어두울 것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 쪽을 미워하고

한 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또는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고
몸을 감싸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하나님이 입히신다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하물며 너희들을 입히시지 않겠느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 반복 / 걱정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땅인가, 하늘인가...땅의 것에 마음이 잡혀있는지, 하늘의 것에 마음이 잡혀 있는지...
땅에 소망이 있는지, 하늘에 소망이 있는지...땅에 있는 것을 좇아 가는지, 하늘에 있는 것을 좇아 가는지...

내 마음 속에 있는 진리의 빛이 나를 비추어 나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고 있는지...그 빛이 빛을 잃어 어두움으로 끌고 가고 있는지.
진리이신 예수님을 따라 가고 있는지...주님의 말씀은 내 길의 빛이요, 내 들의 등불되고 있는지...꺼진 빛이요 꺼진 등불인지...

재물의 유혹이 나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하나님을 따르는 것보다 재물을 따르는 것이 훨씬 좋은건 아닌지...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재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지, 돈을 향하고 있는지...하나님을 추구하는지 돈을 따라가고 추구하고 있는지...

늘 걱정과 염려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주님과의 친밀함으로 인해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살아가는지...
매일 더 잘 먹으려고, 더 잘 입으려고, 더 좋은 집에서 살려고, 더 좋은 차 타려고, 더 좋은 동네에 살려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근심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보물과 재물에 온통 마음을 두고, 걱정과 염려로 매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

결론은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5장부터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누가 하나님의 나라를 차지할 것인지, 누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지 말씀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이 땅의 율법학자등이나 바리새 사람들보다도 더 나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의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있다.

소위 '산상수훈'(5-7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 우리들이 구하여야 할 일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된 자로서, 우리의 시선은, 마음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의 마음을 이 땅에 있는 것들에게 빼앗기지 않고, 우리의 시선도 빼앗기지 않고, 하늘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염려와 걱정 근심 없이 주님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내가 구하여야 할 것은 더 많은 돈, 더 좋고 넓은 집, 더 비싸고 좋은 동네, 더 좋은 차,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옷, 더 맛있는 음식, 더 빠른 승진이 아니다...
나를 위해서 이 땅 가운데 온통 마음을 두어, 안개와 같이 사라지는 나그네와 같은 인생 길을 풍요롭고 즐기기 위해 삶을 허비할 시간도 없고, 그럴 가치도 없는 것이다. 그런 일은 매일 근심과 걱정과 염려만 더 키울 뿐이다...
그저 오늘 하루를 허락하심에 감사하며, 오늘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고, 오늘 주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내가 오늘 구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싶다... 

요즘 이런 걱정과 염려가 역시 나에게도 있다...로또라도 확~~됐으면...한 100억만 뚝 떨어져라...잘 먹고 잘 살고 잘 쓰게...ㅎㅎ..
믿음이 적은 사람들이, 이방사람들이 구하는 것을 역시나 나도 매일 구하고 있으니...ㅠ.ㅠ...

고민하고 걱정하던 문제를 해결해야 겠다...오늘 말씀으로 여지껏 한 달 이상을 끌었던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야지...
그리고 자유해야지...주님 안에서, 오직 주님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