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성경과 영원한 진리(Timeless Truth) 본문
성경은 우주 공간에서 천사들의 언어로 기록된 책이 아니라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던 역사적 상황에서 문화적 채널을 통해 문학으로 기록된 영원한 진리이다. 따라서 현대 독자들이 성경에서 말하는 불변의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의 역사와 문화와 문학적 배경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원래의 의미와 동떨어진 해석과 적용에 빠지는 오류를 범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자면 고린도전서 11:10에 근거해서 여자들이 교회에서 머리에 무엇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게 되거나, 마태복음 14:28에 의지하여 물 위를 걸으려고 시도하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문학적 특성을 살펴보며, 문화적 이슈를 발견해 내는 것이 성경 연구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 성경 연구의 최종 목표는 그러한 방법으로 접근해서 얻어진 결론 - 영원한 진리(Timeless Truth)를 현대인들의 삶에 적용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성경을 단순히 문학이나 역사 혹은 문화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거나, 배경을 무시한 채 교리 발견에만 몰두하는 형태의 양극단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아래의 도표는 원 독자와 저자와 현대 독자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성경 본문이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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