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48:11-25 (새번역)
이스라엘 |
베델을 의지하다가 |
수치를 당하였듯이 |
모압 |
그모스 신 때문에 |
수치를 당할 것이다 |
이스라엘과 모압은 수치를 당한 이유가 동일하다.
이스라엘이 베델을 의지하였듯이, 모압은 그모스 신을 의지하였기 때문이다.
우상을 숭배함으로 초래된 결과이며, 그 심판의 주체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이요, 하나님의 피조물들이다.
그것들은 섬길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다스릴 대상이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대상일 뿐이다.
주님은 우리가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길 원하신다.
주님은 우리의 주님되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주의 종으로서, 주의 백성으로서 주님을 따를 뿐이다.
우리가 하나님되려고 하거나, 하나님을 대신할 그 무엇을 만들어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증한 일이요, 역겨운 일이요, 죄악이다. 징계를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는 것...나의 마땅한 본분이다.
나는 지금 무엇을, 어떤 것을 의지하는가?...
나의 베델은 무엇인가?....나의 그모스 신은 무엇인가?...
이런 것들로 인해 내가 주님 앞에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일이다.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어려움이 없도록 나를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는 것들, 변함없이 앞으로도 나를 지켜준다고 생각하는 것들, 주님 없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 주님의 자리에 낮아 나를 지배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모압처럼 깨뜨려 질 것이요, 쏟아 버려질 것이요, 꺾여질 것이요, 무너질 것이요, 잘리우고 부러질 것이다.
내가 자신하거나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알 수 있는 것 또한 아무것도 없다.
하루 하루, 한발 한발...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또한 내가 주님 앞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는 길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다. (마 22:37-38 현대어성경)
매일의 묵상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삶에 적용하고,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고, 이 세상의 관습이나 행동을 따르지 말며, 내가 아는대로 믿는대로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삶의 목표이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라도 포기하지 말아야할 것, 양보하지 말아야 할 것, 버리지 말아야 할 것,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묵상이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행하는 것...주님의 첫째 계명을 실천하는 바로미터이다.
어제 적용의 실천으로 오늘 묵상 후 부를 찬양은..."내가 주인 삼은"...이다. 오늘 부르게 될 이 찬양의 고백이 주님앞에 열납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