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예레미야 49:7-22 (에돔을 두고 하신 주님의 말씀)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예레미야 49:7-22 (에돔을 두고 하신 주님의 말씀)

에제르 2010. 5. 21. 01:09

렘 49:7-22 (새번역)

* 수사의문문(7, 19)

 데만에  더 이상 지혜가   없느냐? 
 명철한 사람들에게서  좋은 생각이   다 사라져 버렸느냐? 
 그들의  슬기가   끝이 났느냐? 

 누가  나와   같다는 말이냐? 
 나에게  따지며 대들 수 있는 자가   누구이며 
 나에게  맞설 수 있는 목자가   누구냐? 



누가 누구 앞에서 지혜를 말하는가...
에돔이 그토록 자랑하던 그 지혜는 다 어디로 갔느냐?
나와 견줄 자, 나에게 따지며 대들 자, 맞서는 자가 누구냐?

너의 지혜와 너의 지식이 너를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하였고, 너의 마음 속으로 '나보다 더 높은 이가 없다'고 생각하게 하였다.(사 47:10 새번역)
누가 구름을 셀 만큼 지혜로우냐?(욥 38:37 )
그렇다면 지혜는 어디에서 오며, 슬기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욥 28:20)
하나님은, 지혜가 있는 곳에 이르는 길을 아신다. 그분만이 지혜가 있는 곳을 아신다.(욥 28:23)
주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지식과 명철을 주시기 때문이다.(잠 2:6)
지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지혜는 하나님의 속성 중의 하나이다.
주님은 지혜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명철로 하늘을 펼쳐 놓으셨다.(잠 3:19 새번역)
지혜로 땅덩어리를 고정시키시고, 명철로 하늘을 펼치신 분은 주님이시다.(렘 10:12 새번역)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악을 멀리하는 것이 슬기다."(욥 28:28)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이를 아는 것이 슬기의 근본이다. (9:10)

따라서 지혜는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고, 신뢰하는 것이요, 죄를 피하는 것, 악을 멀리하는 것이다.
교만은 스스로를 속일 뿐이다.
하나님을 경시하는 세상의 지혜와 방식들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묵상은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구하는 좋은 도구가 된다.
나 스스로 잘난 척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모든 것을 다 잘 알아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을 신뢰하고 의지하여야 한다. 주님이 지혜를 주실 때 즉각적인 순종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주님을 경외함의 하나의 방법이다.

주님이 계속 마음 가운데 부담감과 지혜를 주실 때 일을 바로 처리하였으면 여러가지로 나에게 어려움을 주지 않았을텐데 결국은 내 꾀에 속아서, 스스로 교만하여 져서 일을 어렵게 만들고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석가탄신일'....
누가 세상의 지혜를 논하느냐? 누가 나와 같다는 말이냐? 감히 나에게 따지며 대들 수 있는 자가 누구냐? 나에게 맞설 수 있는 목자가 누구냐?...에돔을 향한 주님의 말씀이 오늘 더욱 내 귀와 마음을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