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갈라디아서 4:12-20 (해산의 고통)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갈라디아서 4:12-20 (해산의 고통)

에제르 2010. 6. 20. 15:17
갈 4:12-20 (새번역)


바울의 마음을 옅볼수 있었다.
갈라디아 교우들과의 첫 만남...당시 바울은 육체적으로 어려울 때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바울을 멸시하지도 않고, 외면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바울로부터 가르침을 잘 받았고, 복음을 전해 들었고, 주 안에서 잘 교제하였고, 감격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감격을 잃어 버리고, 원수가 되려 한다.
바울은 또 다시 그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해산의 고통을 겪게 된다.


우리교회 목사님의 바음을 옅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교회 교우들과의 첫 만남...당시 목사님은 아마도 영적으로 육적으로 어려울 때였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교회 교우들은 목하님을 외면하지도, 멸시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목사님으로부터 가르침을 잘 맏았고, 복음을 전해들었고, 주 안에서 잘 교제하였고, 감격이 있었다.
그들은 교회공동체를 만들어 주 안에서 목사님과의 교제를 잘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돌아본다.
다른 교훈을 따르지는 않는지, 그 감격을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서로 마음 상하여 있지는 않는지...
목사님은 또 다시 우리교회 교우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해산의 고통을 겪게 될 지도 모른다.

우리교회 설립 당시의 가르침과 배움과 교제와 감격을 회복하고, 교우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들은 모두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게 될런지도 모른다.
이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까...내가 우리교회를 위해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

다음 주일에 은사나눔이 있다.
내가 담당인데, 주제는 '귀납적 성경공부'이다.
한 주동안 잘 준비해서 좋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교우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교회를 위해 내가 조금씩 할 수 있는 내 몫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