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가복음 14:32-42 (하나님의 뜻대로)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가복음 14:32-42 (하나님의 뜻대로)

에제르 2011. 4. 18. 15:37

* 겟세마네 기도
 매우 놀라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내 마음이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이다
 될 수만 있으면 이 시간이 자기에게서 비
 껴가게 해 달라고 기도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도 매우 놀라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마음이 근신에 싸여 죽을 지경이셨다.
될 수만 있으면 이 사간이 자기에게서 비껴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자신에게서 이 잔을 거두어 달라고 기도하셨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 달라고 기도하셨다.

우리의 기도도 이와 같지 않을가 싶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고난, 고통, 욕심, 만족, 성공, 쾌락을 위해 기도하지만, 정말 해야 할 기도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해야 하는 것 아닐까...
우리는 각자가 각자의 상황에서 모두가 자신들의 뜻만을 이루어달라고 기도하지 않는가...
그 많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뜻이 실패해야 하는지...이기적인 기도가 난무하기만 하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뜻은 여러분이 성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음행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각 사람은 자기 아내를 거룩함과 존중함으로 대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과 같이, 색욕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또 이런 일에 탈선을 하거나 자기 교우를 해하거나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살전 4:3-6)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살전 5:18)

우리의 기도는 이런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이루어 주신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뜻을 간구하여야 이루어지지 않을까...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가지는 담대함은 이것이니, 곧 무엇이든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요일 5:14)

이 세상을 향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 주님의 기도를 본받는 자세가 아닐까 싶다.
어찌보면 하나님의 뜻은 성경을 통해 분명히 알 것이니, 이제 우리의 기도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주님이 베드로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꺠어서 기도하여라"(14:38) 는 말씀은 아마도 내 뜻, 내 욕심, 내 소망, 내 만족, 내 유익만을 위해 기도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깨어서 기도하라는 말씀이 아닌가 싶다.
 
이 세상도 사라지고, 이 세상의 욕망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습니다.(요일 2:17)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