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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산책(18) 본문

疎通 2 (with YHWH)/Grasping His Story

요한계시록 산책(18)

에제르 2011. 6. 12. 16:17

   3.2. 나팔 심판 시리즈(8:2, 8:6-11:19; 10:1-11:13은 삽입 부분)

       ① 나팔 심판 시리즈의 처음 네 개에서 그 심판의 영역은 땅, 바다, 강/물/샘 그리고 하늘(해/달/별)이다. 이 처음 네 개에서
           '삼분의 일'이라는 숫자가 지배적으로 사용된다. 이 숫자는 심판과 회복의 이중적 측면을 내포한다.
      
      ② 다섯 번째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별'(20:1에서'하늘에서 내려온 별'과 비교)은 사 14:12(너 아침의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
          늘에서 떨어 졌으며... ; 에녹2서 29:4-5과 아담에 이브 12, 15-18에서 이를 '사탄'으로 해석한다)의 말씀을 반영하고 있으며
          계시록 본문에서는 타락한 천사로서 사탄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참조, 눅 10:18)

          ②-1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자가 무저갱의 주인이다. 그러므로 사탄은 바로 무저갱의 주인이며 무저갱은 사탄의 거
                 처로서 간주된다. 여기에서 '황충'이 나온다. 황충은 메뚜기를 의미하는데 이는 출애굽 사건의 열 가지 재앙 중 여덟 번
                 째이다(출 10:15). 그리고 요엘서에서는 이 심판을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으로서 바벨론 군대를 묘사할 때 사용된다(욜
                 1:4, 2:25; 나훔 3:15,17). 계시록 문맥에서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는 도구로서 사탄적 도구에 사용된다.

         ②-2 심판의 수단의 사탄이며 그 대상은 바로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아니한 사람'이다. 사탄은 자기에게 속한 자들을
                착취하며 괴롭히는 속성을 사용하고 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백성리 심판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
                다.

         ②-3 심판의 기간을 다섯 달 동안 정한 것은 메뚜기의 생존 기간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일정한 기간 동안 주어질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심판의 극렬함이 '사람들이 괴로워서 죽기를 구해도 죽지 못함'을 통해 표현된다.

      ③ 여섯 번째에서 유프라데 강은 로마 제국과 파르티아 제국이 전선을 형셩하고 있던 곳이다. 실제로 파르티아 제국은 로마를
          침공한 적이 있다. 그러므로 여섯 번째 심판의 양상은 다시 살아난 네로와 함께 파르티아 제국이 로마를 침공하는 모습으로
          주어진다. 특별히 9:16-17은 파르티아 군대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다.

         ③-1 9:17a의 '화홍색, 청색, 유황색 가슴막이'는 9:9의 '가슴 막이'와 병행되며 이러한 색깔은 또한 9:17b에서 심판을 나타내
                는 '불', '연기' 그리고 '유황'과 관련된다.이 군대는 심판의 전령들이다.

         ③-2 이 재앙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자들은 회개치 아니하였다(9:20-21)

         ③-3 10:1-11:12은 삽입 부분으로서 요한의 부르심과 두 증인 이야기를 통해 회개치 않던 자들이 회개하게 되어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게 되었다(11:13).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적절한 반응이다(참조. 계
                14:7; 눅 1:46; 롬 15:6,9; 벧전 2:12)

      ④ 일곱 번째 나팔 심판은 두 가지로 나누어 소개된다.

          ⓐ 첫 번째가 찬양의 내용이다(15-18절) : 이 찬양의 주제는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 통치가 영원히 드러나
              게 되었다'(15, 17절)라는 것과 '최후의 심판의 때가 왔다'(18절)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심판을 받는 대상으서 '죽은 자'와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이 제시된다. 전자는 믿지 않고 죽은 자를 가리키고 후자는 믿지 않고 살아 잇어 종말을 맞이하게
              되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모든 믿지 않는 자들의 심판을 의미하고 있다. 여기에서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이란 무
              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땅을 더럽히는(spoil) 자들을 의미하기도 하고 이들로 인하여 땅이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
              미하기도 한다. 이 내용 사이에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신다'는 문
              구가 주어지는데 이것은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심판에 상응하는 구원으로서 상의 의미를 던져 주고 있다.
 
          ⓑ 두 번째는 종말적 현상으로서 번개, 음성, 뇌성, 지진 그리고 큰 우박의 발생이다. 이러한 현상은 일곱 번째 인보다 더 강
              화된 표현으로서 종말적 현상의 강조로 보여진다.

       ④-1 일곱 번째 나팔 심판에서 하늘의 성전이 열리고 언약궤가 보이는 것(11:19)은 이 심판이 하늘에서 결정되어 시행되고 있
              음을 암시한다. 하늘 성전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 결정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말적 현상으로서 '번개, 음성, 뇌
              성, 지진 그리고 큰 우박'이 발생한다. 















[ 본 강의안은 예인교회(http://www.yein.org/)에서 진행된 "제2회 예인성경강좌 - '요한계시록 산책'" 의 강의안입니다. 이필찬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님의 강의안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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