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열왕기하 14:1-16 (아마샤와 산당) 본문
* 유다 왕 아마샤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여호아스 제 이년 |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유다 왕 이 되었다 |
스물다섯 살에 왕위에 올라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
잘한 일 | 잘못한 일 |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기는 하였다 아버지 요아스가 한 것 만큼 하였다 |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하지 못하였다 |
모세의 율법서에 기록된 말씀을 따름 | 산당은 제거되지 않은 채로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을 하고 있었다 |
산당(high place)
명목상으로는 하나님께 봉헌된 것이라 하더라도 분명히 우상, 돌기둥, 아세라 목상, 종교적 매춘, 풍요 의식들과 같은 수많은 가나안식의 특징들을 포함한 산당들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범죄하게 했다. 이것은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타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새성경사전/기독교문서선교회)
높은 곳에 있는 예배 장소
첫 번째 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출 20:3)를 어긴 죄
산당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세워졌던 것
형식은 그렇듯했지만 그 내용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들로 가득찼다.
산당은 이방 땅에 세워진, 이방인들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이스라엘 땅에 세워진 유대인들을 위한 곳이었다.
그곳에서 모든 도덕적, 종교적 타락이 이루어 졌다.
마찬가지로, 흔히 우리가 말하는 High Place는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우리들 안에 있는 것이다.
엉뚱한 곳을 지목하여 High Place라고 부르며 땅밟기와 기도를 쏟아 낼 것이 아니다.
산당은 교회 안에 있다.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 우리들 스스로 지어내고 만들어 낸 교회가 산당이다.
그것이 예배당일수도 있고, 예배당 안에서 '예배'라고 행해지는 것에도 있을 수 있다.
온갖 우상이 난무하고, 온갖 우상 숭배가 행해지고 있는 교회야 말로 지금의 산당일 수 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 마음으로는 맘몬과 탐욕을 섬기고 있는 교회말이다.
바벨탑을 교회에서 쌓고 있다.
크고 높고 화려한 건물을 추구하며, 더 크게, 더 높게, 더 화려하게 경쟁적으로 지어가는 교회 건물들이 산당이다.
헌금이라는 명목으로 맘몬을 섬기고 있는, 돈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곳이 교회다.
하나님은 못하시지만, 돈으로는 할 수 있는 곳이 교회다.
하나님도 교회는 어찌 하실 수 없는 치외법권의 장소다.
목사가 하나님, 돈이 하나님, 권력이 하나님, 권세가 하나님, 탐욕이 하나님인 교회가 산당이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 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였으니,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 가는 계명이다. (마 22:37-38)
교회가 아직도 이 으뜸 가는 계명을 어기고 있다. 이스라엘과 같이...
'이 백성은 입술로는 나를 공경해도,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은 사람의 훈계를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예배한다.'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막 7:6-9)
아직도 교회가 이러고 있다.
유다 왕 아마샤의 교만이 지금 교회의 교만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은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산당은 제거되어야 하고, 사람의 전통은 버려야 하고, 하나님의 계명은 지켜져야 한다.
이것이 열왕기서가 역사서가 아니라 선지서인 이유이다.
성경이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경종을 울리고 계시는 주님의 말씀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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