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1-12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

* 유대의 지도자들, 장로들, 율법학자들(대제사장 안나스, 가야바, 요한, 알렉산더, 그 밖에 대제사장의 가문에 속한 사람들)/사도들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
그가 누구의 힘으로 낫게 되었느냐 하는 문제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죽은 사람들 가  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서 된 것	이 사람이 성한 몸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

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4:12)




예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나 / 집 짓는 사람들에게는 버림받은 돌이지만
하나님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그리스도 /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
그 이름을 힘입어서 낫게 됨
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음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
하늘 아래 이 이름 밖에 다른 이름은 없음


유대의 지도자들, 장로들, 율법학자들과 같이
지금의 교회공동체 지도자들, 목사들, 장로들... 소위 리더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버림받은 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자신들의 권세와 이름이 아닌 것들은 모두 부인하고 부정하는 그들과 같이...
마치 자신들만이 주님과 교제하며 소통하는 통로인양...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한 말은
지금 이 시대의 교회공동체에도 외쳐져야 한다

교회 안에도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판을 치고
그것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권세를 넘어서는, 아니 더 힘이 있는
이 참담한 시대의 교회공동체에 베드로의 이 말은 울려 퍼져야 한다

베드로의 말은
이 세상을 향한 메시지라기 보다는
교회를 향한 메시지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의 이름 밖에는 구원이 없다고 외칠 것이 아니라
교회공동체 안에서, 우리 자신들을 향해 외쳐야 할 메시지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이름을 의지하여 구원을 얻으라 하고
자신들은 그 이름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이름을 의지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이 말세의 신앙에서
베드로의 말은 크게 외쳐져야 한다

어제 트윗에 올라온 어떤 분의 글이다
"저는 목사같지 않은 목사들도 무섭지만 그들에게 양육받은 이 땅의 수 많은 젊은 기독교인들이 더 무섭습니다. 어째서 이 땅의 기독교인들은 영적인 '기득권자'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가난한 마음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 '영적 기득권자' 들에게도 베드로의 말은 선포되어야 한다

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4:1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