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누가복음 9:37-50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누가복음 9:37-50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

에제르 2012. 2. 17. 01:07


* 누가 가장 큰 사람(9:46-48)
 제자들  예수 
 자기들 가운데서 누가 가장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툼  너희가운데서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이다 

어린이를 영접 → 예수를 영접 → 하나님을 영접
가장 작은 사람 ↔ 큰 사람




"누구든지 이 아이를 나로 여기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한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와 같이 내세울 때가 아니라 받아들일 때 큰 사람이 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크기가 아니라, 너희의 영이다." (9:46-48 메시지)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어린 아이를 예수님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가장 작은 사람이 가장 큰 사람
하나님 나라는 내세우는 나라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나라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영의 문제 곧 생명과 구원과 하나님 나라이다.
이 하나님 나라는 어린 아이를 받아들이는 것과 같이 섬김과 낮아짐과 겸손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 세상의 가치와는 완전히 다른 곳이다.
누가 더 크냐를 논할 때 누가 더 작은가를 논해야 한다.
누가 더 높으냐를 논할 때 누가 더 낮은가를 논해야 한다.
누가 더 힘있느냐를 논할 때 누가 더 약한가를 논해야 한다.

세상이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멀리를 외칠 때 우리는 더 늦게, 더 낮게, 더 작게를 외쳐야 한다.
우리의 관심은 이 세상에 있지만 주님의 관심은 하나님 나라에 있다.
제자들의 관심은 주님의 영광과 권세을 생각할 때 주님은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생각하고 계셨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그러나 확신하는 가운데 있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육의 문제가 아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가 아니다. 영의 문제요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갖고자 한다. 재물, 권력, 권세, 탐욕...
예수를 믿는 사람은 이 모든 것을 다 누릴 자격이 있고 또 누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주님이 이런 것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이런 것들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이런 것들이 우리들의 삶에 많이 나타 날수록 믿음이 좋은 사람이여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늘 한결같이 우리 자신들의 만사형통을 향하고 있다.
제자들이 누가 더 큰자인지 다투는 것처럼...

교회공동체 안에서 조차 이런 다툼이 있다.
누가 더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목사,장로, 집사가 다투고, 교단의 감독들이 다투고, 서로의 영성을 가지고 다투고, 서로의 교세로 다투고, 누가 더 큰 목사인지 다투고...그저 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크기로 다툰다.
 
입으로는, 말로는 겸손, 낮아짐, 섬김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교만하고 더 높아지려 하고 더 섬김을 받으려고 한다.
강대상을 높이고, 강대상 위에 의자들을 높이고 화려하게 장식하고, 화려한 가운을 입고 더 높아지려 한다.
그들에게 겸손과 낮아짐과 섬김은 없다. 그들은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이다.
겸손과 낮아짐과 섬김의 형식만 있는 외식하는 자들, 위선자들, 회칠한 무덤이다.

나는...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