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23-32 (하나님의 나라에 먼저 들어가는 사람)

*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고 계실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	예수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시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셨소?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왔느냐?  하늘에서냐? 사람에게서냐?
모르겠다고 대답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 자기들끼리 의논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어째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요	무리가 무섭소  그들은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맏아들	둘째 아들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싫습니다	예, 가겠습니다, 아버지
그러나 그 뒤에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그러나 가지 않았다

예수	그들
이 둘 가운데서 누가 어버지의 뜻을 행하였느냐?	맏아들입니다

세리와 창녀들이 오히려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  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옳은 길을 보여 주었으나,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다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았으며, 그를 믿지 않았  다

* 하나님 나라의 참된 백성(21:28-22:14)
   -. 실제로 행하는 자(21:28-32) : only 마태
   -. 열매를 맺는 자(21:33-46)
   -. 초청에 응하는 자, 그리고 예복을 입은 자(22:1-14) : only 마태

* 세리 - 정치적으로 가장 불의한 죄인, 세리 - 율법적으로 가장 불의한 죄인

* 먼저(21:31) : 시간적인 앞섬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는 앞지름을 의미





하나님의 나라는 스스로 옳다하는 의인보다 자신의 죄악을 깊이 깨닫는 죄인이 먼저 들어가는 나라이다

회개하여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3:2)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7:21)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과 하나님의 뜻을 행함
하나님 나라는 이 믿음과 행함으로 들어간다
어떤 신분이나 지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이 들어간다

신분, 지위, 학식, 지식, 종교적 행위, 봉사, 섬김, 헌금 이런 것들로 말하자면 대제사장들이나 백성의 장로들은 둘째가라면 서러워 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먼저 들어가지 못하면 과연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
목사, 전도사, 신학자, 장로, 집사, 선교사, 권사...이런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않으면 누가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까?

주님의 대답은 No...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죄인, 그 누가 봐도 바로 지옥으로 떨어질 자들, 사람같지도 않은 자들...세리와 창녀라니...
그들이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다니...말도 안 되는...도저히 믿지 못할....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은...아이러니...

지금도 똑같은 말씀을 교회를 향하여, 교회 지도자라 칭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하신다
교회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교회에서 어떤 신분, 안수를 받았느냐가 아니라, 교회에 얼마나 오래 다녔는가가 아니라, 헌금을 그동안 얼마나 했는가가 아니라...
믿음이 있는가, 그리고 그 믿음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였는가를 보신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임을 구별하는 기준이 아니겠는가
구원의 확신은 이런 것들이 자신의 신앙과 삶에서 드러날 때 생기는 것이다

매일의 묵상을 통해 늘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외식과 위선에 빠져 믿음과 행함을 버리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항상 진실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