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예레미야 7:16-28 (순종과 행함)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예레미야 7:16-28 (순종과 행함)

에제르 2009. 9. 18. 00:24

예레미야 7:16-28 (새번역)

* 하나님의 명령
 나에게 순종하라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 
 명하는 그 길로만 걸어가라  잘 될 것 

* 목록 / 유다의 반응
   -. 내게 순종하지도 않고
   -.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 자기들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온갖 계획과 어리석은 고집대로 살고
   -. 얼굴을 나에게로 돌리지 않고
   -. 오히려 등을 나에게서 돌렸다

* 반복 / 내게 순종하지도 않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 3번 (7:24, 26, 28)

* 그 결과 -  "나의 무서운 분노가 바로 이 땅으로 쏟아져서, 사람과 짐승과 들의 나무와 땅의 열매 위로 쏟아져서, 꺼지지 않고 탈
                  것이다." (7:20)



주님의 명령은 순종하라 그러면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나는 주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조건은 순종...
내가 하나님의 백성인줄 알 수 있는 것은 나의 순종...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잘 될 것이다.
잘 된다는 것이 꼭 내가 바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봤을 때 잘 되는 것...
암튼 잘 되기 위한 조건은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

순종하지 않으면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다.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면 잘 되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뜻 가운데 있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평안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유다백성들 처럼 순종하지도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내 생각과 내 계획대로 내 고집대로 살면 주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
그 본보기가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이다. 불순종과 우상숭배의 결과를 통해서 경고하신다.

오직 주님이 바라시는 것은 주일에 교회당을 찾아 의무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고, 헌금하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신다. 형식을 원하지 않으시고, 실제적, 구체적 행함을 원하신다.
하나님이 정말 싫어하시는 것은 순종하지 않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 생각과 계확과 고집대로 살려고 하는 것..
얼굴을 주님께 향하지 않고 등을 돌려 다른 쪽을 바라보며 의지하는 것...


내가 부족한 것은 역시 순종...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고 내 임의로 하려는 것..
내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주님의 음성을 잘 분별하여 듣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오직 그것...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주일에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귀를 기울여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매일의 묵상을 통해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자. 형식적인 묵상의 글쓰기가 아니라, 잠잠히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기대하고, 기다리며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자. 인격적인 주님이 나와 인격적으로 친밀함으로 오셔서 내가 알아 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 말씀하시리라.
그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나의 삶 속에 그대로 적용하도록 하자. 조금씩, 하나씩, 천천히...제대로 하도록 하자...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이다....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묵상을 함으로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어 주소서. 마음을 열어 청종케 하소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깨닫게 하소서. 그 깨달음으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그 길을 가도록 인도하소서. 제 발걸음을 붙잡아 주소서. 행할 용기를 주소서. 행할 담대함을 주소서. 저의 순종과 행함으로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이심을 날마다 고백하고 선포하게 하소서. 제가 주님의 백성임을 고백하고 선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