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예레미야 9:3-16 (말씀의 순종과 실천)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예레미야 9:3-16 (말씀의 순종과 실천)

에제르 2009. 9. 22. 01:34
예레미야 9:3-16 (새번역)


* 이 땅이 왜 망하였는지, 왜 사막처럼 황폐해졌는지, 왜 행인마저 끊어졌는지의 이유(9:12-16)

 주님의 말씀  유다 백성의 반응   그 결과 
 나의 율법을 주면서 지키라 하였다  그것을 버리고
 나의 말을 순종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았다
 자기 고집대로 살고
 조상이 섬기라고 가르쳐 준 바알 신들을
 따라다녔다 
 내가 이 백성에게 쓴 쑥을 먹이고
 독을 탄 물을 마시게 하겠다
 그들도 모르고 그들의 조상도 알지 못하
 던 이방 민족 가운데 그들을 흩어 놓고
 그들을 전멸시킬 때까지 칼이 그들을 뒤
 쫓게 하겠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그 율법을 받은 것으로 인해 택하심을 받았다는 우월감을 갖거나, 그 율법을 모셔 놓고 숭배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율법을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의 순종을 보려고 하신 것이고, 그 순종의 형식으로 주신 것이다.
그 율법을 지키리고 주신 것이다. 율법을 지킴으로 그들의 순종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율법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순종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율법을 지키지 않음으로,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불순종을 드러냈고, 율법을 형식으로 바꿔 놓았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결국 모두가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무참히 무너지고 되고,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후손들은 바벨론의 포로 기간을 통해서 왜 우리가 이렇게 망하게 되었는지, 왜 포로로 끌려오게 되었는지, 아무런 소망도 없이 이렇게 이방 땅에서 이방 민족에게 죽어가야만 하는건지 궁금했을 것이다.
그들은 이 예레미야서를 읽고 그들의 조상들이 망하게 된 근본적 이유에 대해서 깨달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포로에서 돌아와 제일 먼저 하기로 결심한 것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고, 무너진 성벽을 쌓고, 하나님의 율법을 다시 가르쳐 그것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조상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께 돌아가 그들의 안전을 보장 받으려 했을 것이다.



지금도 이 교훈은 변하지 않는다. 이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은 지금도 지키라고 주신 것이다. 말씀을 폼으로 가지고 다니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주님의 백성이요 주님의 자녀라고, 그래서 이제는 구원받았음으로 모든게 해결되었다고 제 멋대로 살라고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니다.
지키라고 주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마 28:20 쉬운성경)
주님의 말씀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지키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살며, 무수한 우상들을 만들어 내서 그것들을 따라 다니는 것은 지금도 여전하다. 그 결과는 이미 보았다. 또한 여전히 유효하다.

내가 이 교훈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은 순종함이다. 주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함이다. 실천이다.
내 고집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대로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이것을 주님은 원하신다. 주님의 백성이라 일컫는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인 것이다.
주님의 말씀을 간직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대로 실천하며, 내 고집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고, 모든 우상을 버리고 나의 마음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고 뜻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나의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은 지키라고 주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을 저의 마음에 깊이 새기고 새겨서 말씀이 저를 떠나지 않게 하소서. 그 말씀대로 순종하고 지키며 살게 하소서. 어렵지만 조금씩, 하나씩 실천하며 살게 하소서. 힘을 주소서. 담대함을 주소서. 매일의 묵상이 헛되지 않도록,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행함으로 실천케 하소서. 주님의 백성이라는 신분의 근거가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믿는대로 행하는 것임을 날마다 깨닫게 하소서. 제 생각과 고집을 주께 드리니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