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예레미야 32:16-25(사람의 모든 삶을 감찰하시는 분)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예레미야 32:16-25(사람의 모든 삶을 감찰하시는 분)

에제르 2010. 4. 19. 14:44
렘 32:16-25 (새번역)

* 목록 / 하나님은 어떤 분(16-19)
   -. 크신 권능의 팔로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
   -. 무슨 일이든지 못하시는 일이 없으심
   -. 은혜는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베풀어 주시는 분
   -. 조상의 죄는 반드시 자손이 치르게 하시는 분
   -. 위대하고 전능하신 분
   -. 만군의 주님으로 이름을 떨치시는 분
   - 계획하는 일도 크시고, 실천하는 힘도 강하신 분
   - 사람의 모든 삶을 감찰하시고, 각자의 행동과 행실의 결실에 따라서 갚아 주시는 분

* 목록 /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일(20-22)
   -. 이집트 땅에서 많은 징조와 기적들을 나타내 보이셨고
   -.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안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그와 같이 하셔서 주님의 이름을 오늘날과 같이 드높게 하심
   -. 강한 손과 편 팔로 적들이 무서워 떨게 하는 많은 징조와 기적들을 나타내시면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
       에서 이끌어 내셨음
   -. 그들에게 주겠다고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음
   -. 그래서 그들이 들어와 이 땅을 차지하였음

* 목록 / 이스라엘의 불순종(23)
   -. 주님께 순종하지도 않고
   -. 주님의 율법에 따라서 살지도 않고 
   -. 주님께서 그들에게 실천하라고 분부하신 모든 것을 실천하지 않았음
  
* 목록 /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24)
   -. 그들에게 이 모든 재앙을 당하게 하셨음
   -. 이 도성은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보았음
   -. 바빌로니아 군대가 이 도성으로 쳐들어와서 이 도성을 점령하였음
   -. 주님께서 말씀하신 일이 그대로 들이닥쳤음
   -. 주님께서는 이우러진 이 일을 친히 보고 계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선포와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돌아보고, 그러나 그런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받게 죄는 징계와 재앙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기도는 예레미야의 기도에서와 같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선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함을 생각해 본다. 그런 하나님에 대한 신실하심에 의지하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것이 맹신, 맹목적인, 주술적인, 주문과도 같은 기도와는 구별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선포하고, 그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일을 무엇인가를 기억하고, 또한 그 하나님에 대한 나의 죄를 돌아보며, 주님께 회개와 간구로 기도하는 것이 오늘 본문의 예레미야의 기도를 통해 살펴봄으로 얻게 되는 기도의 한 전형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이것이 나의 믿음의 선포이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은헤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행하심과 뜻과 방법은...하나님의 생각과 길은..우리가 헤아릴 수 없을만큼 크시고, 강하시며 또한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님이시다. 우리 인간들의 주님이실 뿐만 아니라 온 천지만물의 주님이시다.

또한...하나님은 사람들의 모든 삶을 감찰하시고, 각자의 행동과 행실의 결실에 따라서 갚아 주시는 분이시다. 
공의의 하나님이시다...이것으로 인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 해야 한다. 은혜와 징계는 같은 사랑의 표시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은혜와 자비와 긍휼로 나타나지만, 또한 그 사랑은 심판과 진노와 징계와 재앙으로도 나타난다.

주께서는 모든 인간이 행하는 길을 다 지켜 보고 계시며 각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과 하는 일에 따라 갚아 주십니다.(19 쉬운성경)
주께서는 인간들의 행실을 모두 정확하게 내려다보셨다가 각 사람의 행실대로 상벌을 내려 주십니다. (19 현대어성경)
주께서는 사람의 생활 태도를 낱낱이 살피셨다가, 그 생활 태도와 행실을 따라 갚아주시는 분이십니다. (19 공동번역)

나의 살아가는 모습, 하는 일, 행실, 생활 태도를 모두, 정확하게, 낱낱이 지켜 보고 계시며, 살피시며, 그대로 갚아주시고, 상벌을 내려 주신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살아 가야 할 것인가...그리고 어떤 기도를 드려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공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믿음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믿는 것과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것이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는 나의 신앙과 삶의 태도여야 하지 않을까...

주님 제가 하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하나가 되게 하소서. 저의 살아가는 모습과 하는 일과 행실과 생활 태도에 있어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공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함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