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2:36-44(하나님을 경외하는 한결같은 마음)

렘 32:36-44(새번역)

* 32:36-41

내가	그러나 이제 내가	그러면	그 때에 내가
분노와 노여움과 울화때문에 그들을 여러나라로 내쫓아 버렸다	그들을 이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이 곳으로 데려와서 안전하게 살게 하겠다	그들이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	그들에게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주어, 언제나 나를 경외하여 그들 자신뿐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까지도 길이 복을 받게 하겠다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고, 그들을 잘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 속에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어서, 그들이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게 하겠다 그들을 잘되게 함으로 기뻐할 것이며, 나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이 이 땅에 뿌리를 굳게 내리고 살게 하겠다
이 백성에게 이토록 큰 모든 재앙이 미치게 하였으나	이에 못지 않게 그들에게 약속한 모든 복을 베풀어 주겠다

이 도성을 두고(36)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만나서 바빌로니  아 왕의 손에 들어간 도성이라고 말하  지만	이 곳으로 데려와서 안전하게 살게 하  겠다
이 땅을 두고(43)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는 황무지이며,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간 땅'이  라고 말하지만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살 것이다

* 반복 / 내가, 나는(37,39,40,41,42,44) - 8번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주어	언제나 나를 경외하여	자신과 자손들까지 복을 받게 하겠다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내가 그들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고	잘되게 할 것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어	그들이 나를 떠나가지 않게 하겠다	그들을 잘되게 함으로 기뻐할 것

도대체...우리에게 향한 하나님의 프로포즈가 너무 열정적이시다.
우리에게 한결같은 마음과 삶,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왜...우리들이 하나님을 떠나가지 못하도록 붙잡기 위해서...
그 결과...우리들이 잘되고,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까지 복을 받게 된다. 그렇게 해 주시겠다고 하신다. 그것을 기뻐하신다.
우리와 영원한 언약을 맺으시겠다고 하신다.
왜...하나님이 우리들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으시겠다고...
그 결과...우리를 잘되게 하실 것이란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짝사랑과도 같은 프로포즈가 아닐까?...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시려고, 우리들을 하나님 곁에 붙잡아 놓으시려고 온갖 선물을 주시면서 프로포즈를 하신다.
하나님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복을 주시겠다고 하시니...이런 호사가 다 있겠나 싶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가짐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언약은 쌍방인데...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스스로를 구속하시는 언약이다. 영영 떠나지 않겠다고 하시니...

나에게 필요한 것, 있어야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한결같은 마음과 삶이다.
마음으로 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와의 사귐을 간절히 원하신다. 제발 나를 떠나가지 말라고...나도 안 떠나겠다고...
이러한 사귐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나의 주님이 되시고,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사귐의 완성이다.
구원과 회복의 목적이자 목표이다.

한결같음...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어서...마음에서나 삶에서나...
이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저에게 주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소서. 영원히 하나님을 떠나가지 않게 하소서.
주님 제게서 영영 떠나지 마소서. 주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저의 주님이시요, 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임을 깨닫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