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예레미야 10:17-25 (운명의 주인되신 하나님)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예레미야 10:17-25 (운명의 주인되신 하나님)

에제르 2009. 9. 25. 00:14
예레미야 10:17-25 (새번역)

"주님, 사람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이제 깨달았습니다. 아무도 자기 생명을 조종하지 못한다는 것도, 제가 이제 알았습니다." (10:23)



예레미야의 이 깨달음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진정 나의 깨달음으로 마음에 다가와야 한다.
생각으로는 인정하지만 평상의 삶 가운데에서는 정말 잊어버리고, 생각도 나지 않고, 나 자신이 인생의 주인인양 살아 간다.
운명아 비켜라, 내가 간다...내 능력으로, 내 의지대로 내 운명을 개척할 수 있고 바꿀 수있다...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마치 한 백년은 살 것처럼 살아간다...무병 장수할 것처럼 살아간다...안 늙을 것 처럼 살아간다...영원히 살것처럼 산다...

갑자기 닥친 유다 백성의 운명에 깨달음을 얻는다. 이럴 줄 몰랐는데...나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내 생각, 내 계획대로 하면 이렇게 될 리가 없는데...갑자기 멸망의 순간이 닥치다니...
아 사람의 운명이란 모르는 것이구나...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구나...


모든 사람의 생사고락을 모두 주관하시는 주님...하늘에 나는 새도, 들의 꽃들도 주님의 보호하심에 있는데...하물며...
인간의 생로병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저의 운명과 생명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렇게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주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제 삶의 주인되신 주님께서 저의 삶을 주의 뜻 가운데 인도하소서...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 갑니다...목이 곧은 저를 낮추고 엎드리어 주님 앞에 경배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고백하고, 신실하신 주님을 신뢰합니다.


그 어떤 것도 나의 운명을 주관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 어떤 우상도, 그 어떤 신도, 그 어떤 피조물도 나의 운명을 알 수가 없다.
나의 생명을 조종할 수가 없다. 그들에게, 그러한 것들에게 나의 운명을 물어 볼 이유가 없다. 그들은 알 수 가 없다.
어찌 나의 운명을 그런 것들에게 맡기어 '평안하다', '괜찮다', '고난이다' 라는 말을 듣겠는가...어찌 알 수가 있으리요...

그저 주님께 온전히 맡기어,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주님을 신뢰하며 겸손히 살아가야지...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내일 염려는 내일에게 맡기고, 오늘 인도하심에 감사함으로 살아야지...
점을 보고, 타로를 보고, 사주팔자를 보고, 궁합을 보고...다른 것들에 나의 운명을 보여달라고, 알려 달라고하니...어리석음이여..
또 그들이 말하는 운명을 바꾸기 위한 비책(?)을 받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과 정성을 바쳐 따라다니는 꼴이란....



오늘 하루도 허락하셔서 저에게 감사와 기쁨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삶의 주인되셔서 저를 하루 하루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운명의 주인되시고, 제 생명을 조정하시는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만 신뢰하며, 주님안에서, 주님의 뜻가운데 살아가도록 자비와 긍휼을 베푸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