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태복음 12:38-50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태복음 12:38-50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

에제르 2010. 2. 2. 01:03
마 12:38-50 (새번역)

* 반복 / 표징

* 직유 / 예언자 요나의 표징
 요나  사흘 낮과 사흘 밤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인자  사흘 낮과 사흘 밤 동안   땅 속에 있을 것 

* 심판 때
 니느웨 사람들  이 세대를 정죄할 것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 
 남방 여왕  이 세대를 정죄할 것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부
 터 찾아 왔기 때문 

* 더 큰 이
   -. 성전보다 더 큰 이 (12:6) : 성전, 제사장
   -. 요나보다 더 큰 이 (12:41) : 예언자
   -. 솔로몬보다 더 큰 이(12:42) : 왕

*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 → 누가 나의 어머니이며, 누가 나의 형제들이냐? →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



예수님께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시시는 일들에 대해서, 유대 지도자들은 그들이 보고 들은 바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믿지 않으려 하고 무시한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메시아로서 어떤 표징을 요구한다. 뭔가 자기들이 믿을만한 표적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렇게 듣고 보고도 뭔가를 또 보여달란다. 도무지 믿으려하지 않는 마음의 안악함.

악함의 대표적인 니느웨 사람들조차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하였거늘, 하물며 요나보다 더 크신 이가 선포하는 것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유대 지도자들...
이방 여왕조차도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땅 끝에서부터 찾아 왔거늘, 하물며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그들의 땅에서 말하는 지혜의 말씀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는 유대 지도자들...

그들은 이제 나중 형편이 지금보다 더 비참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선포를 듣고 회개하여, 주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바깥에" 서 있었지만,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주님과 함께 있다.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은 예수님 "바깥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한다.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은 우리들의 삶을 전적으로 낮추어 죽으시고, 승천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의해 지배받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며,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그와 하나가 되고, 그들의 믿음의 근거와 행동을 통제하는 요인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다. 교회에 다니고 신앙 생활하는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실제적인 삶이다.
삶의 모습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이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것이다. 어찌보면 기독교인과 그리스도인은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회개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이 말씀이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이 아닐까 싶다. 

회개하였느냐...그러면 이제부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라...주님 안에서 살아라...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의 묵상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라고 하시는 것인지를 어찌 알겠는가...이미 주신, 기록된 말씀을 따라 매일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어느날 깨달음을 주시지 않을까...
그나마 이마저도 안한다면 내가 어찌 주님 안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겠나 싶다.

말하기는 쉬워도 그것을 행하기는 정말 어렵다...그래서 좁은 길일지도...
묵상을 통해 말만 앞서고, 그럴듯하게 내 모습을 위장하지 말고, 내가 말하는 그대로, 주님이 주시는 마음 그대로를 내 삶에 옮겨 살아내고 싶다. 주님의 말씀과 내가 하나가 되고 싶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뜻하신 그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