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태복음 13:18-23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태복음 13:18-23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

에제르 2010. 2. 4. 01:01
마 13:18-23 (새번역)

*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 = 하늘 나라를 두고 하는 말씀
 길가에 뿌린 씨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돌짝밭에 뿌린 씨  말씀을 듣고
 곧 기쁘게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그 속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 가지 못함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진다
 가시덤불 속에 뿌린 씨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막음 
 열매를 맺지 못한다
 좋은 땅에 뿌린 씨  말씀을 듣고서 깨닫는 사람   열매를 맺되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낸다 



요즘은 말씀의 홍수 가운데 산다.
복음이 넘쳐 난다.
거의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들려지고, 전해지고 있다.
너무 자주, 많이 들어서 탈이랄까...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지만 각자의 반응은 다를 것이다.

복음으로 인해 환난이나 박해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닌다고 환난이나 박해를 경험해 본 적은 없다.
외부의, 외적인 압박이나, 압력으로 신앙생활을 어려워한 적이 없으니 이것도 큰 복이다.

복음으로 인해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은 아마도 가시덤불에 뿌려져서 그럴것이다.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나의 내적 요인, 내부의 유혹으로 인해 말씀이 내 삶에 결실을 맺지 못한다.
세상의 염려...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재물의 유혹...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육체의 정욕...
늘 묵상을 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내 삶에, 교회공동체에 적용을 할 때 어려움을 겪으며,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은 결국 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이 유혹을 이기지 못함으로 생긴다.
늘 그렇다...언제나 그렇다...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다...아마 내일도...

말씀을 듣고 깨달아,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 좋은 땅에 뿌린 씨이다.
그 열매들이 어떤 형태로, 어떤 맛의, 어떤 모양의, 어떤 크기의 무슨 열매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씀을 듣고 깨달아 순종할 때 얻게되는 풍성함을 나는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말로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데, 입으로는 이미 득도를 해서 경지에 다다랐는데...삶에는 그 열매가 보이질 않는다.

언제나 세상의 염려가 가득하다...언제나 재물의 유혹에 결국 무릎을 꿇는다...이것을 이기기가 결코 쉽지 않음을 매일 경험한다.
복음을 듣는다고 모두가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매일 묵상을 한다고 풍성한 결실을 내는 것은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또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걸려 넘어지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
열매 없는 과실수의 그 앙상한 모습을 상상해 보라..얼마나 보잘 것이 없고 초라한지...그냥 땅에 묻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풍성함과 즐거움과 맛을 줄 수 있는 과실을 맺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 과실을 맺지 못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내 안에 있는 가시덤불이다.
세상의 염려...재물의 유혹...이것을 이기기 위한 싸움에서 승리하여, 내 안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오늘도 나는 내 안의 가시덤불과 싸운다...이길때까지...그래서 내 마음이 좋은 땅이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