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疏通 1 (with Me)

아침고요수목원

에제르 2010. 5. 13. 17:09


여행의 맛은...불쑥 떠나기...아무 계획없더라도 생각날때 feel~~받아서 일단 출발하기...여유로운 마음만 준비해서...^^

그렇게 아침고요수목원을 가게 된다...점심 먹으려다가 말고...참 멀리도 가서 점심을 먹는다..ㅎㅎ

처음에는 양평에 있는 '산당'을 가려고 했으나...가격의 압박감으로 해서 다음에 누가 사 주면 가기로 하고...^^

아마도 기억으로는 세 번째 방문인 것 같은데...겨울에...가을에...봄에는 처음인 것 같다...

내 정원도 잘 있는지 궁금도 하구..."하경정원"....잘 관리해서 잘 꾸며져 있겠지...

가다가 배가 고파 전에 얼핏 들었던 맛집이라는 곳...원조 동치미국수...들러서 점심을 먹는다...

메뉴는 동치미국수와 손만두...맛은...글쎄...일단 시원하다~~~..ㅎㅎ

초란 3개 먹구...반찬은 백김치 달랑 하나...^^

 


5월의 아침고요수목원은 또 많이 다르다...'화사함'이랄까...'화려함'이랄까...
참 잘 가꾸워 놓은 정원이다...손 때가 많이 묻은...보는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곳이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점심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서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곳이다.
나무와 잔디의 푸르름과 꽃들의 화사함, 때로 고요한 사색의 길을 통해 몸과 마음이 풍성해 지는 곳...

시간이 짧아 여유롭게 다 돌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눈이 즐겁고, 마음이 여유롭고, 몸이 가벼운 시간이었다.
여름의 아침고요수목원을 기약하며...봄의 정취를 카메라에 마구~~ 담아 보았다...역시나 DSLR 사구 싶다...
조화된, 잘 가꾸어진 인공의 자연을 또한 만끽한 오후였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월츠와 닥터만'...휴관이란다...담에 꼭 들러야지...^^
전망 좋은 커피 박물관...레스토랑...다음을 기약하며....




여름 아침고요수목원도 기대가 되고, 왈츠와 닥터만은 금요음악회가 있다던데 함 가봐야하고, 쁘띠프랑스하고 연계해서 다음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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