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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삶
bird, how does it feel to fly? hey bird, do you look down or forward? birds, even if you cover your eyes in the clouds, it will pass through bird, how does it feel to fly? birds, your scent is all the way down to here bird, what things are thrown into your eyes? in the clouds, it will pass through I'm still looking at the wind that's left after you've passed https://youtu.be/v3NYUr1wLho
티스토리를 닫고 성경공부를 한다며 성경만 읽고 지내던 시간들이 5년쯤 되었나? 그동안 이것저것 읽을 책들을 사놓고서도 성경만 보느라 미처 읽지 못하고 쌓여만 갔던 책들이 어느날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 내가 너무 편식을 하고 있구나~ 마치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렸구나 싶었다. 이제 또 잠시 성경연구의 시간들을 내려놓고 쌓였던 책의 먼지를 털어내며 한 권씩 집어들며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도 그 중 하나. '무엇이 좋은 삶인가' , 누군가의 추천으로 구매한 책이다. 명예, 운명, 부(富), 정의, 아름다움, 분노, 공동체, 역사, 짓기, 영웅, 죽음 하나의 주제에 대한 두 작가의 관점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며, 또는 찾아가며 차분하게 읽어 나간다. 한동안 현미경을 가지고 성경을 보는 시간을 보냈다면..
운명이 사람을 늘 죽음으로만 몰고 가는 건 예외 없는 진실이다. 본디 아무것도 없었던, 소멸의 상태에 생명을 주어 사람으로 살게 한 것 또한 운명이다. 죽음을 준 것처럼 삶도 주었으니 어느 한 면만 보고 운명을 통짜로 탓할 수는 없음이다. 운명이란 것은 폭군들이 지어낸 것이고 노력하지 않아 궁색해진 자들이 둘러댄 것으로 사람다운 사람의 말이 아니다. 노력 대 운명이란 구도는 인간이 어찌해도 승자는 변함없이 운명일 수밖에 없는 잘못된 회로라는 일깨움이다. 하늘의 섭리는 진리이지 운명이 아니라는 가르침이다. 진리는 사람을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운명은 그러지 못한다. 진리를 따르는 삶은 열려 있지만 운명을 따르는 삶은 닫혀 있다. 운명은 인간과 무관한 차원에서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이 노력..
너에게 - 유치환 물같이 푸른 조석(朝夕)이 밀려가고 밀려오는 거리에서 너는 좋은 이웃과 푸른 하늘과 꽃을 더불어 살아라 그 거리를 지키는 고독한 산정(山頂)을 나는 밤마다 호올로 걷고 있노니 운명이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피할 수 있는 것을 피하지 않음이 운명이니라
한동안 아니 2-3년 되었나? 이것 저것 바쁘다는 핑계와 집중과 선택 - 사실 이게 나의 성격이기도 하다 - 을 이유로 티스토리를 닫았었다. 가끔 잘 있나 싶어 현관 문에 먼지를 털듯 다녀가곤 하기는 했다. 이제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 지나 다시 선택의 시간이 왔다. 나는 내려 놓음을 선택했고 어느 정도의 자유(?)를 선택함으로 티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선택에 있어서 '나이 듦'이 하나의 결정적 이유이기는 했다. 집중하기가 힘들어 지고, 모니터와 키보드에서 자꾸 멀어지도록 만드는 '나이 듦'의 자연스러움이랄까? 기억력, 시력, 집중력, 이해력 들이 현저하다고 생각들만큼 자각하는 시간이 어느 날 불쑥 나를 찾아와 나의 등을 두드렸다. 가만히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시간의 흔적들이 나에게 빠르게..
한창 젊었을 때는 시간이 너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언제부턴가 삶이 더 이상 무한정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친구들과 뛰놀며 즐거움을 찾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회사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그저 자리에 앉아 텅 빈 눈으로 방안을 바라본다. 그동안 살아온 내 인생에서 뭐가 이렇게 많이 변했을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삶이 변화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다. 하지만 그 변화가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나는 지금의 내가 만족스럽다. 물론 예전처럼 몸이 좋지 않고, 기억력도 좋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삶을 즐기기 위해 노력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기도 했다..
1. 오늘 하루만은 나는 행복한 마음을 갖겠다. 이 말은 에이브러햄 링컨이 말한 대로 "대다수 사람은 자신이 행복하고자 하는 만큼 행복하다"라는 것을 인정함을 의미한다. 행복은 안에서나온다. 외부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2. 오늘 하루만은 현실의 모든 것을 내 기대에 맞추려고 하지 않고 나 자신을 현실에 맞추려고 노력하겠다. 내 가족과 내 사업, 내 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거기에 맞추겠다. 3. 오늘 하루만은 내 몸을 돌보겠다. 몸을 함부로 굴리거나 내버려 두지 않고, 운동을 시키고, 세심히 살피고, 영양을 보충해서 내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완벽한 기계가 되도록 만들겠다. 4. 오늘 하루만은 내 정신을 강화시키겠다. 뭐든지 유익한 것을 배우겠다. 정신적인 게으름뱅이가 되지 않겠다. 노력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