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예레미야 2:1-8 (주님의 인도와 유다의 배반) 본문
예레미야 2:1-8 (새번역)
하나님께서 하신 일 | 이스라엘의 반응(과거) | 이스라엘의 반응(현재) |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구별된 수확 중 첫 열매로 삼으심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올라오심 광야에서 인도하심 그 황량하고 구덩이가 많은 땅에서 죽음의 그림자가 짙은 그 메마른 땅에서 어느 누구도 지나다니지 않고 어느 누구 도 살지 않는 그 땅에서 인도하심 기름진 땅으로 인도해서 그 땅의 열매를 먹게 하였고 가장 좋은 것을 먹게 하셨음 |
젊은 시절에 얼마나 나에게 성실하였는지 신부 시절에 얼마나 나를 사랑하였는지 저 광야에서, 씨를 뿌리지 못하는 저 땅에 서, 어떻게 나를 따랐는지 |
나에게서 멀리 떠나가서 헛된 우상을 쫓아다니며 자신들도 허무하게 되었음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은 어디에 계십니 까? 하고 묻지도 않음 내 땅을 더럽히고, 내 재산을 부정하게 만들었음 제사장-나 주가 어디 있는지 찾지 않으며 법을 다루는 자들-나를 알지 못하며 통치자들-나에게 맞서서 범죄하며 예언자들-바알 신의 이름으로 예언하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우상들만 쫓아다녔다 |
* 반복 / 인도, 이끌고 - 4번
주님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의 죄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계시다.
내가 너희들을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인도해서,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그들에게 무엇을 먹이고 키웠는지를 상기시키시고, 처음에는 주님을 잘 따르던 옛날의 기억을 추억하시고, 이내 그들의 현재 죄악을 낱낱이 말씀하고 계시다.
이제는 먹고 살만 하다고 주님을 찾지도 않는다. 주님을 의지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다른 신을 찾는다. 주님은 안중에도 없다.
그들이 어떻게 주님의 인도를 받아 왔으며, 주님이 그들을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 어떻게 먹이셨는지 기억도 못한다.
백성들의 죄사함을 구해야 할 거룩한 제사장들은 주님이 어디 계시는지 관심이 없다. 그러니 백성들의 죄를 주님께 고하고 용서를 받을 수 있겠는가? 도대체 그들의 제사는 누구에게, 무엇을 위해서 드려지는지 관심이 없다. 형식적인 제사만 드리고 있으니 제사장의 역할을 다하지 못함으로 백성들은 주님의 용서를 받을 방법이 없다.
백성들을 주님의 법과 뜻에 따라 공정하고 올바르게 다스려야 할 통치자들은 더 이상 주님을 알지 못한다. 주님의 율법을 알지 못한다. 주님의 성품을 알지 못한다. 주님의 거룩함을 알지 못한다. 주님의 긍휼을 알지 못한다. 주님의 자비를 알지 못한다. 주님의 공평하심을 알지 못한다.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한다. 오히려 주님과 맞서서 주님께 범죄하고 있다. 주님의 율법을 어김으로 주님께 대적하고 있다. 주님의 법과 뜻을 무시하고 있다.
주님의 말씀을 맡아 백성들에게 주님의 뜻을 그대로 알리고 선포해야 할 에언자들은 더 이상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 오히려 바알 신의 말을 듣고, 바알 신의 뜻을 따르며, 바알 신의 말을 선포하고 있다. 도대체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 우상들만 쫓아 다니느라 백성들에게 바른 예언을 못하고 있다. 그러니 어찌 백성들이 주님의 뜻을 알아 말씀대로 따르겠는가? 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죄악을 깨달아 회개함으로 주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가 있었겠는가?
나를 주님이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언제 어떻게 부르셨는지...그 은혜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주님이 나를 그 더러운 죄와 사망의 음침한 구덩이에서 나를 건지셨는지...성령을 주셔서 나를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셨는지...나를 부르신 이후로 얼마나 많은 은혜로 나를 가르치시며 이끌어 오셨는지...이 모든 것을 기억하며 살고 있는지...돌아 보는 시간을 주신다.
여지껏 나를 또 어떻게 먹이셨는지..베풀어 주셨는지...부족함이 없이 채우셨는지...자족함으로 기쁨을 얻는 지혜를 주셨는지...감사의 마음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주신다.
또한 신앙의 타성에 젖음으로 더이상 주님을 찾지 않고 내가 하며, 주님의 말씀을 더 이상 들으려 하지 않고 세상의 말에 더 귀를 기울임으로 세상의 성공과 재물에 더 관심이 있는건 아닌지..소위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으로 변해 버린 건 아닌지...(사실 맞다)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날선 검같은 말씀이기도 하다.
그들이 과연 주님의 양들을, 주님이 맡기신 그대로 잘 먹이고, 양육하고 있는지...
주님을 찾지도 않으면서 주님께 예배를 드리는 건 아닌지...주님을 알지도 못하여 주님의 법과 뜻을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하고, 자신들도 따르지 못함으로 양들을 이리떼로 끌고가는 것은 아닌지...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선포해야 할 지도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빙자한 자신들의 말이나, 맘몬의 말을 알리고 선포함으로, 양들을 호도하여 그들의 눈과 귀를 멀게하고 있지는 않는지...그저 세상의 성공이나 맘몬의 가치관을 마치 주님의 말씀인양 거짓 선포함으로 양들이 우상을 쫓아 다니도록 만들어 주님의 대적으로 만드는 건 아닌지...
오늘의 가르침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돌아보고 회개함으로 주님께 돌아서야 할 것이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세상이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이지만 그 안에서 여전히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은 죄악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이 나를 부르시고 인도하신 그 때를, 그 사랑에 눈믈, 콧물 흘리며 주님께 사랑를 고백하던 그 때를 기억하며, 그 사랑을 다시 주님께 드려야 한다.
유다 백성들의 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예레미야를 통한 주님의 진노와 심판의 말씀을 듣지 않기 위해서 주님께 다시 돌아와 주님을 찾으며, 주님을 더 깊이 앎으로 주님의 뜻을 구하고, 이 세상이나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 나를 지으시고, 나의 모든 도움이 되시며, 나를 끝까지 인도하실 주님께 나를 드려야 할 것이다.
묵상 중에 떠오른 찬양은 "내가 주인 삼은" 이라는 찬양이다...
'疎通 2 (with YHWH) > Quiet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 2:20-28 (이스라엘과 나의 죄) (0) | 2009.09.05 |
---|---|
예레미야 2:9-19 (주님을 따름) (0) | 2009.09.04 |
예레미야 1:1-19 (우상숭배와 심판의 선포) (0) | 2009.09.02 |
예레미야 1:1-10 (주님의 선택과 세우심) (1) | 2009.09.01 |
시편 77:10-20 (신실하신 하나님) (2) | 2009.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