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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삶
한 1년 사이에 많이 큰 것 같아요... 이제 우리나라 나이로 8살입니다...이제 곧 9살이 되네요... 작년에는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는데 이제 초등학교에 다닌다고 합니다... "이크발은 아버지를 여의고 이크발은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임시직으로 농장에서 일을 하십니다. 이크발은 집안에서 심부름, 청소를 맡아서 합니다. 이 가정에는 3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이크발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학업성적은 보통 수준이고 수학 과목을 좋아합니다. 2017년 07월 15일에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할 예정입니다. 이크발은 노래 부르기, 축구를 좋아합니다. 이크발을 기억하고 기도해 주십시오. "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선하신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의..
주일(11/29) 오후에 커피나무 씨앗이라며 씨앗 5개를 받았습니다. 커피나무란 말에 호기심 발동하여 얼른 받아서 안경 지갑에 넣어서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오자마자 생수 페트병을 잘라 탈지면을 넣고 물을 부어 씨를 불리기로 했습니다. 씨를 하루정도 불린 후 화분에 심으려구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아 글씨~~ 씨앗 하나가 발아를 한 겁니다...신기~~신기~~ 처음에 단순히 호기심으로, 때로 장난기로 가져왔는데 이렇게 발아를 하니 욕심이 나더군요... 그래서 화분과 부엽토를 사가지고 와서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짜짠~~~ 이제부터 싹이 부엽토를 힘겹게 뚫고 나오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원래 커피나무는 우리나라에서 키우기가 어렵다고 합니다...기후나 온도가 그렇다네요... 씨앗에서 싹을 틔..
정말 좋아했던 노래.... 영화 "바보들의 행진" 삽입곡으로 기억하는데... 아...이렇게 세월이 가는 구나...젊음이 가는 구나.... 대학 캠퍼스에서 기타와 함께 울려 퍼졌던 노래...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짠~~해 진다는.... 송창식 - 날이 갈수록-----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디위엔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루루루루 꽃이 지네 루루루루 가을이 가네 하늘에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니 젊음도 곧가겠지 머물수 없는 시절 시절 시절 시절들 루루루루 세월이 가네 루루루루 젊음도 가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입니다...핸폰 카메라의 한계이지만 캠퍼스는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정말 황금물결입니다...ㅎㅎ
오늘은 두번째 산행이다. 역시 가까운 곳, 쉬운 코스를 찾아 운동 겸 등산 겸...길을 나선다... 어제 저녁 부랴부랴 대충~ 결정한 곳은 광명시에 있는 구름산이다. 대중 교통의 이동거리가 짧고, 산이 그리 높지 않은 초보자들이 다니기 쉬운 코스라 쉽게 결정을 하고 아침 공기를 가르며 나선다. 조금씩 그러나 무리하거나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등산의 묘미를 알아가려고 노력 중이다. 물론 중년의 건강을 위해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이지만... 서울 근교에 비교적 많이 다니지 않는 나즈막한 산을 우선적으로 돌아보려고 한다. 아침 10시에 철산역 2번 출구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광명 보건소에서 하차...바로 등산로가 있어서 진입하기가 쉽다. 아직 날씨는 춥지만 가벼운 산행을 하기에는 좋은 날씨이다. 아직 녹지 않은..
행복한 기도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안젤름 그륀 (생활성서사, 2007년) 상세보기 우리교회 "책 읽어 주는 교우" 프로그램에서 한 자매님이 추천한 책이다. '안셀름 그륀의 라디오 피정' 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안셀름 그륀의 책은 읽어 본적은 없다. 카톨릭에서 유명한 분 이라는 정도... 이 분의 책은 성경공부를 하면서 "예수 생명의 문", "예수 인간의 이미지" (분도출판사) 라는 책을 소개 받은 적이 있지만 아직 읽어 본적은 없다. '피정'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편이라서 찾아보니 "避世靜靈"의 줄임말이라고 되어 있다...세속을 피해서 영혼을 정화한다... '자신들의 영신생활에 필요한 결정이나 새로운 쇄신을 위해, 어느 기간동안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자기 성찰 기도등 종교적 수..
우리교회 교우들과 북악산 서울성곽을 다녀왔습니다... 운동겸해서 등산을 하고 싶었는데 아직 본격적인 등산은 어려울 것 같고(워낙 체력이 약해서..^^) 가벼운 트래킹 수준의 운동을 하고 싶어서 지난 주 교회에서 교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같이 하실 분~~~..ㅎㅎ.. 흔쾌히 몇분이 도움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도움이라면 저하고 같이 다녀 주시고, 장소도 섭외해 주시고...간식도..^^.. 그래서 미루지 않고 바로 이번 주에 가기로 해서 오늘 날을 잡아 다녀 왔습니다... 한 분이 장소를 북악산 서울성곽으로 정해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아침 10시에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만났습니다... 4명이 동반하기로 해서 안국역에서 만나 2번 버스를 타고 성균관대 후문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10분 정도의 ..
오늘은 한꺼번에 2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편지와 방글라데시에서 온 편지입니다... 마음으로 품은 두 아이들이죠...'이크발'과 '노비론'...눈이 참 이쁜 아이들입니다...ㅎㅎ... 편지가 오고가는 과정과 번역 과정 등을 거치다 보니 때로 이렇게 한꺼번에 소식을 접하는 기쁨이 있네요..기쁨 두 배..^^ '이크발'이란 아이는 아직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아이의 할머니께서 편지를 써서 보내 주십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돌봄 아래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잘 배워서 사회의 한 사람으로서의 몫을 잘 감당하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또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과 은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sms 혹은 e-mail 이 이미 익숙한 소통의 수단이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편지라야 대부분 광고성 편지이지요...자동차 영업, 은행, 보험, 카드, 각종 공과금, 범칙금 고지서...별로 달갑지 않은 편지들 뿐입니다...그래서 편지함 속에 들어 있는 편지들은 그냥 뜯어 보지도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가슴 설레며 받던 편지의 감동과 기쁨을 잃어 버린지 오래 된 것 같습니다...전에는 여행을 가도 꼭 현지에서 엽서를 사서 사연을 적어 그리운 이에게 소식을 전하곤 했는데...그런 주고 받던 기쁨도 아련하군요... 그러나 다행히 저에게는 그런 기쁨을 때로 느끼고 있습니다... 바로 이 편지입니다...반가운 편지죠...잊어 버리고 있다가도 문득 생각나게 합니다...가끔씩은 편지함을 들여다 보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