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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삶
아주 오래간만에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해서 가까운 곳을 찾던 중 경복궁이 걸어서 얼마되지 않아 모처럼 간만에 둘러 보았습니다... 가을 하늘이 좋아 카메라가 자꾸 파란 하늘만 담으려 하네요... 다 둘러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만, 보이는대로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비원을 함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근래에 가본적이 없어서요...기대가 됩니다...
가족 모임이 있어서 9월에 "좋구먼" 율동本家점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장소도 넓고, 비교적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도 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도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10월에 또 가족 모임이 있어서 "좋구먼"을 다시 찾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봉천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율동본가점에 비해서는 분위기가 좀 시끄러웠습니다...옆 테이블 손님들의 목소리가 컸던 탓도 있지만, 공간적으로 독립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전체적으로 좀 어수선한 가운데 모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음식은 율동본가점에 비해서 봉천점이 좀 더 나은 듯하구요, 분위기는 율동본가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좀 멀기는 하지만... 각종 모임이나 가족들 외식에 좋은 장소인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추석때 가족들과 모처럼만에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하두 오래 간만에 방문해 보는 것이라 어떻게 변했을까 기대해 보면서 들러 보았습니다... 추석연휴라 그런지 구경오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외국인들도 많으셨구요... 입장료(12,000원)가 장난이 아니더군요...참 많이 올랐다는...그래서 입장하기가 망설여졌다는...것이죠.. 놀이기구까지 가세해서 자유이용권까지 판매를 하더군요...넘 흥행위주의 모습으로 바뀌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서 핸드폰 카메라로 가을문턱의 민속촌 모습을 일부 담아보았습니다...
논현동 소재 영동교회 옥상에는 150 여 수종의 크고 작은 화분 400여개로 꾸며진 50평 남짓 정원이 있다. 요즘 같은 가을에는 탐스럽게 감이 열리고, 철철이 나무들이 꽃을 피워 벌들을 불러 들이는 전형적 녹지 공간이다. 지금은 영동 교회를 찾는 방문객들과 일부 교인들이 즐겨 찾는 쉼터가 되었지만 2 년 전만 해도 버려지다시피 한 장소였다고 한다. 처음에 분반 공부를 위해 설치했던 천막이 바람에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오랜 동안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교회 관리인 이 길우 집사가 담임 목사의 운동 기구를 설치하기 위해 청소를 시작하면서 다시 태어나기 시작했다. 전기를 끌어들이고, 냉 온수기를 설치하고 보니 정원이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지더라고 한다. 우선은 집에 있던 화분들을 ..
교회에 첫발을 디딘 내 친구에게 / 유진 피터슨 / 홍성사 (친구에게 보내는 54통의 편지) 교회 구성원들과 하나 되지 못해서 고민하는 친구에게……교회는 하나님의 것이지 자네의 것이 아니라네. 교회는 공통의 관심을 가진 자연적 공동체가 아니라 초자연적 공동체라네. 교회로 돌아가게. 돌아가서 성경 봉독과 설교 말씀을 믿음으로 듣고, 기도하며, 성례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웃을 축복하게.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게. 그것이 바로 서투른 사람들 가운데서 거룩한 삶을 만들어 내시는 성령님의 방식이라네. 특별한 이유 없이 교회를 옮기려는 친구에게……신나는 일이 많이 벌어지는 멋진 교회로 자네를 불러 종교 소비자로 만들려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각각의 취향에 맞는 교회를 찾으려 드는 ‘교회 쇼핑 심리’는..
좋은 시가 있어서 퍼 왔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군요...즐감하시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콩 나는 단단하다, 빈틈이 없다 나는 똘똘하고 똑똑하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굴러다닐 수 있다 싹을 내서 줄기를 뻗으면 금새 아파트 꼭대기에 닿을 수 있다 하늘까지 뻗어 오를 수 있다 나는 친구도 이웃도 필요하지 않다 가까이 오지도 말라 이내 밀쳐 버리리라 어느 날 나의 주인이 친구들과 나를 맷돌에 부었다 단단한 내가, 똑똑한 내가 금방 박살이 났다 바로 가루가 되었다 찜통으로 옮겨졌다 나라고 할 게 남아 있지 않았다 친구들 손을 붙잡았다,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물이 끓어 올랐다 절망적이다, 다 포기하고 말았다 ..
지난 여름에 문경새재를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만한 시원함과 맨발로 걸을 때의 그 촉감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흙도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 비 온후의 그 촉촉함과 상쾌함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번에는 가을의 문경새재는 어떨까 싶어서 토요일에 또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다녀왔습니다... 여주 휴게소에 잠시들렀는데 이 잠자리는 계속 머리에 앉아서 걸어다녀도 날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군요.. 카메라를 들이대도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아마도 목사님을 좋아하는 듯...아님 성경공부 중이던가...ㅎㅎ 지난 여름에는 2관문까지 갔었습니다...어렵지 않게 산책의 수준으로...편안하게... 이번에는 3관문까지 가기로 했습니다...생각을 잘 못한거지요...우숩게 봤다는...ㅠ.ㅠ.....
블랙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 (2005 / 인도) 출연 아미타브 밧찬, 라니 무커르지, 아예샤 카푸르, 쉐나즈 파텔 상세보기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셔서 보려고 생각하다가 늘 시간이 없어서 못 보았습니다... 그 전에 볼 기회가 있었는데 국가대표를 보느라 보질 못 했구요... 마침 짬이 나서 블랙을 보게 되었습니다...아직 끝나지 않았더군요...그만큼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뭐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인도 영화라는 점이 좀 생소하다고나 할까요... 인도영화는 본 기억이 없어서...인도 사람들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고는 들었습니다...앞으로 발전할 분야라고들 하더군요.. 블랙 자체로만 보면 인도 영화인지 알아채기란 쉽지 않습니다...인도를 배경으로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화면..